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최근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준수의 상위 0.1% 럭셔리 싱글 라이프가 공개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 맞다. 김준수 엄청 부자였지?'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현재 그가 보유한 부동산은 무엇이고, 얼마나 할지?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
일단 김준수가 살고 있는 집은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입니다.
2017년 8월 ‘시그니엘 레지던스’ 44층에 있는 154.58㎡ 오피스텔을 48억 3900만 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평수가 89억 원까지 실거래가 있었다고 합니다. 확인이 안 되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 내고 전망대 가서 보는 집에서 매일 멋진 뷰를 볼 수 있겠네요.
김준수 씨의 잠실 시그니엘 2022년 4월 시세 그리고 차익
2022년 4월, 김준수 씨가 살고 있는 시그니엘 오피스텔의 현재 시세는 62억입니다.
2017년에 분양받았던 금액이 48억이니까 5년간 약 14억이 올랐습니다. (누구는 평생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인데..)
시그니엘은 룸서비스(시그니엘 다이닝이라고 합니다.)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룸서비스 메뉴에 있는 삶은 계란의 가격은 2알에 18,000원입니다.
전복 갈비탕은 5만 5천 원입니다. 시그니엘 입주민은 10% 할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 참고로 김준수 씨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관리비는 200만 원입니다. 아 1년이 아니고 월 관리비입니다.
270억 제주 서귀포 토스카나 호텔
김준수 씨는 2014년에 제주도 서귀포에 약 270억대의 호텔을 준공했고 운영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화제가 되었던 제주 '토스카나 호텔'이었죠.
그러나 곧바로 호텔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임금체불과 각종 세금 감면 혜택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86427651557573073
가수 김준수 제주토스카나호텔 매각 논란
지난 2014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가수 김준수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이 매각되면서 그동안 감면받았던 세금 추징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자진흥지구가 해제되면 최근
www.ihalla.com
그러나 실제로 투자금은 274억이었고, 매각금액은 240억이었으니,
엄청난 시세차익은 없었고 오히려 약 30억의 손해를 보고 매각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매각 시에 세금 감면 혜택은 모두 반환되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은 없었습니다. 언론에서 악의적으로 기사를 내보낸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그 호텔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아주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1박에 20~40만 원 정도 하네요.
청담동 오피스텔 아노블리 81
김준수 씨가 보유한 부동산 중 하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아노블리 81이라는 오피스텔입니다.
위치는 참 좋네요. 압구정 로데오역과 멀지 않습니다.
김준수 씨는 2016년에 2호실, 2017년에 1호실을 매입해서 총 3호실을 보유했습니다. (전용면적 기준 16평 1호실 , 18평 2호실)
분양 당시 매입가는 16평이 9억 9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18평이 12억 정도입니다.
김준수 씨는 2021년 6월경에 3호실 중 하나를 약 10억 5천만 원에 매각했습니다. 시세차익이 5천만 원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오르진 않았네요. 오피스텔의 한계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 오피스텔은 월세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12평 기준으로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320만 원 정도의 시세입니다.
그 밖의 부동산 - 파주 교하 타운하우스 (윈슬카운티)
18억 원 상당의 타운하우스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꽤 오래전 2011년 경에 부모님께 선물로 드린 파주 교하 신도시에 90평가량의 타운하우스입니다.
이름은 파주 윈슬카운티 타운하우스입니다. 김준수 씨는 타운하우스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독립했습니다.
가수 이소라 씨가 이웃주민이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네요.
김준수 씨는 부동산 투자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2017년 제주도 호텔 매각 논란 이후로는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 외에 부동산 자산들이 알려진 부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공인이다 보니 조심하는 게 좋겠지요.
오늘도 어른들 말씀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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