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3년 만에 최저치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소식이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를 연 2.88%로 책정하며 은행권 주담대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은행채 금리 하락이 주요 원인이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가계 부채 급증 우려가 있지만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한 대출을 받아 활용해야 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현황

• 신한은행: 연 2.88~4.89% (3년 5개월 만의 최저치)
• 국민은행: 연 3.04~4.44% (0.09%포인트 인하)
• 농협은행: 연 3.31~5.71% (0.03%포인트 인하)

금리 하락의 주요 원인

주담대 금리 하락의 주된 이유는 은행채 금리의 하락입니다.

5년 만기 은행채(AAA·무보증) 평균 금리가 연 3.396%로 떨어져 2022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외 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입니다.

 

 

금융당국의 대응, 은행들의 움직임

• 금융감독원: 가계대출 억제 지침 발표
• 우리은행: 12일부터 주기형 주담대 금리 0.1%포인트 인상 예정
• 다른 은행들: 시장 상황 모니터링 중, 필요시 금리와 한도 조정 계획

 

가계부채 증가 우려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710조7558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일 만에 2조1835억원(0.3%) 증가했습니다. 주담대 금리 하락이 지속될 경우 가계부채 급증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금융감독원이 15일부터 다음 달까지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들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은 내 집마련을 고민하시는 소비자들에게 단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되면서 요즘 아파트 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출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상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시고, 시장 상황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무리한 영끌은 안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