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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 FIFA랭킹 29위 한국의 조추첨은 최악일까? 2002년 대한민국을 외치며 감동의 응원을 했던 한일 월드컵 이후 월드컵의 인기는 하락장의 주식처럼 아주 천천히 식어만 갔다. 그리고 20년이 지나버렸다. 이제는 어디서 언제 월드컵을 하는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말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들은 모를 정도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는 언제나 타오를 준비가 되어 있으니. 코로나도 이제 너도 나도 다 걸리고 나니 거리에서는 아주 가끔씩 마스크를 벗는 사람도 보이고, 각종 말도 안되는 규제들도 풀리고 있다. 그리고 이제 월드컵 거리응원도 가능하겠지?!!? 그러나..... 2022년 월드컵은 거리응원은 힘들듯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시작은 2022년 11월 21일 ~ 12월 18일까지다. 거리응원 하다가...얼어죽을..수도 있으니..2002년 생각하고 돌아..
SBS 드라마 '사내맞선' 스토리와 출연 배우들에 대해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을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어요. 음 뭐랄까, 현실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상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평범한 식품회사 식품개발팀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신하리(신세정 분)는 급전이 필요해 정략결혼을 싫어하는 재벌집 딸 친구 대신 맞선을 보게 됩니다. 거기서 만나게 된 사람은 신하리가 다니는 식품회사 사장님 강태무(안효섭 분)였고, 가짜 맞선에서 어이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 신하리와 그 모습에 궁금증을 갖게되는 강태무 주위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들이 참 예쁘고 잘 생겼습니다. 사실 예전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의 외모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지요. 연기를 아무리 못해도 잘 생기고 예쁘면 주..
7살 딸도 좋아하는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종영..이라니 ㅠㅠ 우리 7살 딸이 즐겨보는(?) 신사와 아가씨’가 오늘(3월 27일) 종영합니다. 드라마를 챙겨보는 우리 딸에게 신기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 무슨 얘긴지 이해돼?" 우리 딸의 답변은 "그냥 재미있어" 나름 분석하자면 남주인공(지현우)의 아이들과 여주인공의 웃고 울고 하는 스토리 라인에 푹 빠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연기를 맛깔나게 잘하던지 놀랍습니다. 우리 가족의 웃픈(?) 주말 시간을 책임져 주었던 '신사와 아가씨'의 마지막회라니 많이 아쉽습니다. 지난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이제 거의 드라마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암 투병 중인 애나킴(이일화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을 만나 과거 박단단(이세희 분)과 사이를 반대한 것을 사과하면서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습니다..
음주운전 빌런 강정호, 최저연봉계약하고 다시 영웅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강정호, 키움 히어로즈와 강정호가 최저 연봉으로 계약했다. 음주운전 빌런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린 강정호, 한때는 그가 한국야구의 새로운 영웅이었는데, 그놈의 술때문에 한순간에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프로야구 선수가 선수생활 중단이라는 벌을 받게 되면 야구인생에 큰 스크래치가 될 것이다. 강정호는 영웅처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으로 입단했고, 대한민국 야구팬들의 응원을 듣다가 3번의 음주운전으로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의 친정팀인 키움구단에서 강정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했다. 키움구단은 '17일 강정호와 2022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최저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 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18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강정호에 대..
'금쪽같은 내새끼' 이지현 ADHD 증상 아들의 폭력.., 욕설, 발길질, 가출...그리고 오은영 박사의 조언 육아가 쉽지는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금쪽같은 내새끼' (이하 금쪽)을 보면, 예능을 위한 연출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육아가 힘들다고?? 놀라울 뿐이다. 요즘 금쪽에 나오는 이지현의 중장기 플랜의 진행상황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솔루션을 찾을까 싶다. 이지현씨는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기도 하고 이혼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들텐데, 금쪽이의 폭력적인 성향을 감당하기는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금쪽이보다 이지현씨가 더 안타까워 보이는 것이 솔직한 감정이다. 실제로 이지현씨는 금쪽의 출현을 많이 망설였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아들의 공격성과 ADHD 증세의 심각성 때문에 다니던 유치원에서도 여러 번 퇴소를 권유받았고, 주변인들의 수군거림등을 대중에게 공개하는것이 쉽지는 않았을..
경매 공부_경매 책 리뷰_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 박희철 지음 올해 목표 중 하나는 한 달에 2권 독서하기 입니다. 여러가지 분야의 책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분야는 자기개발과 부동산경매입니다. 올해가 시작되고 2권의 경매책을 읽었습니다. 한권은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이하 싱글맘 부동산경매) 라는 책이고, 다른 한권은 "경매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이하 경매권리분석) 입니다. 참고로 내돈내산 리뷰 입니다. 싱글맘 부동산경매 책은 지식 전달 보다는 저자가 직접 겪었던 어려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경매가 뭔지도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책은 "경매 권리 분석 이렇게 쉬웠어" 라는 책이고, 박희철(파이팅팔콘) 지음, 송희창 감수입니다. 경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가장 처음에 어려워..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해 타짜: 신의손에 이어서 타짜3탄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엔 다 1탄 2탄 3탄 이렇게 했었는데ㅋ 타짜 신의손이 그저그래서 이번 편에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오!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영화가 재미있는가, 재미없는가를 나누는 나만의 기준은 주인공들의 연기력이다. 등장인물 중 누군가 연기가 부자연스러우면, 그 순간부터 끝까지 신경이 쓰여서 영화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타짜-신의손 편이 별로 였던 이유는 연기력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였는데, 사실 빅뱅의 탑(TOP)과 신세경이 나름 열연(?)을 했음에도 재미가 없었던 이유는, 영화 중간중간 그들의 기존 이미지가 자꾸 떠올랐기 때문이다. TOP는 뮤직뱅크가 떠올랐고, 신세경은 지붕뚫고 하이킥이 떠올랐다. 타짜 신의손은 뭐 그렇다치고, 원아이드잭에 몰입할 수 있..
무라카미하루키 - 슬픈외국어 내가 외국에 자주 나간 산 까닭은 이 책을 쓰기 전에 나는 3년 간 줄곧 유럽에서 살다가 귀국했다. 그렇게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고달픈 부평초 같은 외국 생활을 하다 보니 많이 지쳤고, 이젠 나도 그렇게 젊진 않아, 고국에서 편안히 살고 싶었다. 그런데 귀국 1년 만에 프린스턴 대학의 초청을 받고, 다시 나는 해외 유랑의 길을 떠나, 4년 반을 미국에서 살게 됐다. 늘 외국에 살면서 절실하게 느끼는 건, 대부분의 이방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무능력한 외국인이며 바깥 세계의 스트레인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신경이 쓰이는 건 외국어에서 오는 답답함과 일종의 '슬픔'의 감정에 젖게 하는 이방의 현실 상황이다. 이 책에서 내가 진심으로 말하고 싶은 건, 자기 나라 말처럼 명백한 자명성이..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 이거 제대로네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가서 닿을께 청춘물을 언제 좋아했었나... 참 오래된 기억이다. 대학시절 첫 사랑을 떠올려도 아무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 순간 내가 이제 많이 늙었구나 하는 슬픔보다는 그래 이젠 아무 감정 없는게 당연하지 라며 시원섭섭해하는 내 자신을 마주한다. 가뭄때의 그 땅처럼 말라버린 나의 감성에 이 드라마가 봄날의 단비처럼 촉촉히 내려왔다. 처음부터 소나기 처럼 내린 건 아니고 안개비 처럼 천천히 적셔왔다. 이 드라마는 '청춘물'할 때 그 '청춘'. 우리 기억 속 어딘가에 필터로 보정해 아련하게 남아있는 미화된 청춘, 우리가 보고 싶은 유쾌하고 아린 그 '청춘'을 그릴 것이다. 살벌하게 불태웠다 휘발되는 이야기 말고, 천천히 적시다 뭉클하게 새겨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드라마 정보 방송시간..
넷플릭스 소년심판 - 변호사에서 판사로 변신한 김혜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1회를 보고. 김혜수의 변신 놀랍다! 오랜만에 딸아이가 일찍 잠이 들어서 - 약 오후 8시경? - 와이프와 느긋하게 불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맥주와 안주를 준비하고 오랜만에 영화를 한 편 볼까 하고 넷플릭스를 켰는데 첫 화부터 강렬한 예고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고편부터 피를 뚝뚝 흘리는 소년등장이라니...) 그리고 우리는 1화를 시작했다. 맥주를 꼴각꼴각 마시며... 스포할 생각은 없으니, 시놉시스 수준으로 요약하면, 소년 범죄를 혐오하는 소년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대한 이야기이다. Oh My God...!! 김혜수의 변신이 놀랍다.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유능하지만 돈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같은 (푼수같은) 변호사 ..